‘퓨처스리그 MVP’ 삼성생명 조수아, 후반기 히든카드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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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걱정을 한가득 안은 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26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무릎을 다친 가드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모두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트윈타워 배혜윤-이해란과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강유림이 건재하지만, 전면에서 공격을 풀어줘야 할 가드 2명이 한꺼번에 이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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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가드 2명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트윈타워 배혜윤-이해란과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강유림이 건재하지만, 전면에서 공격을 풀어줘야 할 가드 2명이 한꺼번에 이탈했기 때문이다. 3일 끝난 퓨처스(2군)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조수아(20)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조수아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평균 11분35초를 뛰며 2.2점·2.2리바운드·0.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백업 가드다. 이주연과 스미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맡아왔다. 평균 18분30초(4.25점·2.2리바운드·3.4어시스트)를 소화한 신이슬(23)과 더불어 백업 가드들 중에선 비중이 큰 편이었다.
조수아는 애초부터 1군에서도 한 쿼터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입단 첫 시즌(2020~2021시즌)부터 평균 17분15초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도 23경기(9분32초)에 나섰다. 멤버 구성이 탄탄해진 올 시즌에도 평균 10분 이상을 뛰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주연과 스미스의 동반 이탈에 따라 앞으로 출전시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하면 전략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특히 센터 배혜윤이 주 공격 옵션인 삼성생명으로선 외곽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가드들의 역할이 절실하다. 이주연과 키아나의 부상으로 배혜윤이 집중견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수아가 잠재력을 터트려준다면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조수아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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