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승’했던 서요섭, “새해엔 3승으로 첫 대상 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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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년 연속 2승씩을 수확했다.
지난해는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서요섭은 "아쉬웠던 순간이 딱 2번 있다. 첫 번째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였고, 두 번째는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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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7·DB손해보험)이 지난해를 돌아보며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와 닿았던 한 해”라고 말하는 이유다.
서요섭은 4일 “우승을 2번이나 했고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다승을 이뤄냈다. 나름 만족할 만한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있었던 만큼 시즌 종료 후 한동안 허탈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생각났다. 그래도 (김)영수 형이 더 잘해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22시즌 총 20개 대회에 출전한 서요섭은 16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6번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 두 번째 대회였던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바로 다음 대회인 ‘LX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쁨도 누렸다.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역대 최초 3주 연속 우승 및 22년 만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공동 14위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참가한 대부분의 대회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적어내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시즌 막판 3개 대회서 2승을 거둔 김영수(34)의 뒷심에 밀려 결국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2023년 서요섭의 목표는 다승과 대상 수상이다. 지난해와 똑같다. 서요섭은 1년 전 이맘 때 “올해도 다승에 성공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작년에 그래도 다승을 했기 때문에 목표의 50%는 달성했다”는 서요섭은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약 50m 이내 거리의 샷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2년 연속 2승을 한 만큼 올 시즌에는 3승으로 꼭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고 싶다”고 덧붙였다.
15일 싱가포르로 건너가 2023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는 서요섭은 태국으로 이동해 더 땀을 흘린 뒤 2월에는 아시안투어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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