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의심 안 해” 콘테의 ‘EPL 득점왕’ 향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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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의 부활을 확신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손흥민(30)이 정상 경기력을 회복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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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포의 부활을 확신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손흥민(30)이 정상 경기력을 회복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이 부임한 첫 시즌에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토트넘은 연일 득점포를 터트린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 초반은 주춤했다. 좀처럼 득점이 터지질 않았다. 신입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졌다.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골 감각을 되찾을 듯했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목을 잡았다.
부상 악재가 터졌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 안와골절로 쓰러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수술 일정을 앞당기면서 대표팀 승선 의지를 드러냈다. 기어이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월드컵에 나섰다. 정상 기량이 아니었지만, 4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한민국의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콘테 감독은 “마르세유전 부상 후 손흥민은 최상의 몸 상태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월드컵에서 득점도 못 하지 않았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주축 공격수를 뺄 수 없었다. 토트넘은 월드컵 후 치열한 4위권 경쟁 중이다. 손흥민은 첫 경기에서 마스크를 썼다. 두 번째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답답한 듯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항상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항상 헌신, 의지, 열정이 넘친다. 선수단에서 역할을 잘 알고 있는 선수다”라며 “매 경기 몸 상태가 좋을 수는 없다. 정상적인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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