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원 사나이' 호날두, 환대 받으며 알나스르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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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환대받으며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팬들 앞에 섰다.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호날두의 알나스르 입단식이 열렸다.
호날두는 입단식에서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모든 것을 가졌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면서 "사우디의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나에게 대단한 기회라고 봤다"고 알나스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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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환대받으며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팬들 앞에 섰다.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호날두의 알나스르 입단식이 열렸다. 호날두를 보기 위한 인파는 2만5000석에 달하는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구단과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해 계약 해지를 당했다. 무적 선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한 호날두는 2022년의 마지막 날 알나스르 이적을 발표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지급하는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다.
유럽 무대에서만 활약하던 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으로 커리어 첫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호날두는 입단식에서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모든 것을 가졌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면서 "사우디의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나에게 대단한 기회라고 봤다"고 알나스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유혹을 뿌리쳤다고도 설명했다. 호날두는 "유럽과 브라질,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며 각종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 알나스르에서도 기록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호날두는 "난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다. 이곳의 기록도 다 깨버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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