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퀀타매트릭스, AI 기술 '차세대 암 진단 지표 개발'… 연구팀 교수 대표이사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1. 4.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문경철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암 조직 이미지에서 '암세포 네트워크' 찾기 방식으로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는 소식에 권성훈 교수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퀀타매트릭스 주가가 강세다.

권 교수는 문경철, 박정환 서울대 의대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조직 이미지를 세포 간 그래프인 '암세포 네트워크'로 표현하고 의료진이 해석할 수 있는 그래프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문경철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암 조직 이미지에서 '암세포 네트워크' 찾기 방식으로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는 소식에 권성훈 교수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퀀타매트릭스 주가가 강세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퀀타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595원(13.55%) 오른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 교수는 문경철, 박정환 서울대 의대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조직 이미지를 세포 간 그래프인 '암세포 네트워크'로 표현하고 의료진이 해석할 수 있는 그래프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암 조직상에서 암세포의 모양뿐 아니라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암세포 네트워크를 제작하고, 세포 간의 상호 작용 학습과 해석이 동시에 가능한 그래프 딥러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AI를 만들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조직 이미지를 10만 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눈 패치(patch)별로 생존율 수치가 낮은 노드를 AI로 군집화(clustering)하자 암세포 네트워크를 볼 수 있게 됐다.

논문 제1 저자 이용주 박사와 신경섭 석·박사통합 과정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암세포 네트워크 제작 방식과 그래프 딥러닝 기술은 암 조직뿐 아니라 MRI·엑스레이 등 어떤 의료 영상 데이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의료 영상 데이터에서 중요한 상호 작용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권 교수는 현재 퀀타매트릭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