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만 낮춰도.. "저금리 지원 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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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신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경제 위기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비용 절감 대책이 추진됩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신3고'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따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제주은행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에 적극 임하게 됐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저금리 지원 대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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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 대출금리 상한제 업무협약.. "5%대 금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신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경제 위기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비용 절감 대책이 추진됩니다.
정책 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부득이하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어제(3일) 제주은행과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고금리 대책 일환으로 '보증서 대출금리 상한제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대출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인해 가중되는 소상공인 등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선제적인 금리 인하 대책으로, 지역 내 공적보증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향토기업인 제주은행이 저금리 자금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 보증서 담보대출의 경우 평균 6.5%대 금리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은행은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에 대해선 CD금리에 가산금리 1.0%를 적용해, 신용등급 상관없이 5%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상한제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금리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최소 1%에서 최대 2%까지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증료 0.2%도 감면해줄 계획입니다.
또 별도로 신용보증재단에서는 매월 금융기관별 대출 금리를 공시해 금융회사간 자율경쟁을 통한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게 '금리네고제'를 운영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이 재단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이용할 경우 주거래 은행이 아니라도 저금리 대출은행을 선택, 대출받을 수 있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보증서 대출금리 상한제 협약보증은 공익적 목적의 지역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제주의 가치를 일깨우고 금융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지역 경제에 불어 넣는 일"이라며 "신용보증재단과 제주은행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금융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신3고'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따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제주은행과 함께 고금리 부담 완화에 적극 임하게 됐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저금리 지원 대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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