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마에 가득 '메시' 이름 새긴 축구 팬…2주 만에 "문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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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후 콜롬비아 한 축구 팬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얼굴에 문신했다.
이 팬은 불과 2주 만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퀴노네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렇게 빨리 말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문신한 걸 후회한다"며 "처음 며칠간은 정말 자랑스러웠지만 지금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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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후 콜롬비아 한 축구 팬이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얼굴에 문신했다. 이 팬은 불과 2주 만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 등은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 축구선수인 메시의 이름을 얼굴에 새긴 콜롬비아 인플루언서 마이콜 퀴노네즈에 대해 보도했다.
퀴노네즈는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이마에 가득 찰 정도의 큰 글씨로 'MESSI'(메시)라고 문신을 했다.
퀴노네즈는 오른쪽 볼에도 거대한 크기로 'D10S'라고 새겼다. 'DIOS'는 메시의 별명인 '신'을 뜻하는 스페인 단어다. 퀴노네즈는 이 단어에서 'I'와 'O'를 메시의 등번호인 숫자 '10'으로 바꿔 문신을 했다.
또 에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횟수가 3회라는 점을 고려해 왼쪽 볼에도 별 3개를 그려 넣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14만3000여명을 보유한 퀴노네즈는 문신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도전을 완수하자. 사랑해 leomessi(리오넬 메시)"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대부분의 팔로워들은 "어리석은 짓",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럴 것 같지 않지만"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악플이 쏟아지자 퀴노네즈는 "나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것도 아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불과 2주가 흐른 뒤 과거 행동을 후회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퀴노네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렇게 빨리 말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문신한 걸 후회한다"며 "처음 며칠간은 정말 자랑스러웠지만 지금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문신은 나와 내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악플러들을 향해서는 "당신들은 '좋은 본보기'가 아니라며 문신한 나를 비판했지만 당신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한다"며 "말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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