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넥쏘, 지난해 1만대 팔렸다… 세계시장 점유율 60%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치자동차 넥쏘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1만대 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에어니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수소차 판매량에서 현대차의 넥쏘는 1만70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의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에어니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수소차 판매량에서 현대차의 넥쏘는 1만70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의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견인했다. 경쟁사인 토요타와의 격차도 갈수록 늘리면서 2022년 연간 판매량 1위 달성이 확정적이다.
SNE리서치는 넥쏘의 1만대 판매 돌파에 대해 전기차에 집중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할부금리 급등,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여러 악재 속에도 이뤄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세계 나라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8457대로 전년(1만6166대)보다 2291대 늘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 미라이(Mirai) 2세대는 3238대 팔려 점유율 17.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판매량(5662대)과 점유율(35.0%)보다 모두 급락한 수치다.
3위를 차지한 혼다 클래리티(Clarity)는 209대(1.1%)가 팔려 전년 판매량(263대, 1.6%)보다 떨어졌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수소차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다만 중국 및 일본의 완성차 기업들의 수소차 개발 및 각 나라 정부의 투자에 힘입어 현대차의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빌라왕 사고, 이미 10년 전에 터졌다… 전세사기 피해 알고도 정책지원 - 머니S
- 이찬원, "30년 동안 '대운' 폭발"… '○○' 하면 된다? - 머니S
- 9급 공무원 봉급 5%↑·병장 100만원… 대통령 연봉 2억4500만원 - 머니S
- 최수종, 난방비 아끼려 '이것' 까지?… ♥하희라 "귀마개도 해" - 머니S
- "365일동안 매일 마라톤 풀코스 완주"… 英남성, 15억원 자선기금 모아 - 머니S
- "1000만원 기부하려고"… '이상화♥' 강남, 일부러 살 안뺐나 - 머니S
- '살기좋은 도시' 1위는 올해도 과천… 서초구 추월해 2위 오른 곳은? - 머니S
- '모태범♥' 임사랑, 5월의 신부 되나… "꽃 피는 봄에 결혼하고파" - 머니S
- "김호중, 안경까지 벗어던져"… 허경환 ♥첫사랑 서사 어떻길래? - 머니S
- 중국발 입국자 20% '61명' 확진… '100명' 격리시설 턱도 없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