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면서 가마우지 60여마리 떼죽음…독성물질 원인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는 사등면 인근 해안가에서 가마우지 수십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조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해안가에 가마우지 60여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아 사체를 수거했으며 추가 사체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또 사등면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 백로 등은 무사한 점과 사체 발견 시 악취가 심했던 점을 미뤄볼 때 가마우지들이 다른 곳에서 죽고 해안가로 떠밀려 내려온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사등면 인근 해안가에서 가마우지 수십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조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해안가에 가마우지 60여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아 사체를 수거했으며 추가 사체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야생동물질병관리청에 검사 의뢰했으며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 시와 야생동물질병관리청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사등면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 백로 등은 무사한 점과 사체 발견 시 악취가 심했던 점을 미뤄볼 때 가마우지들이 다른 곳에서 죽고 해안가로 떠밀려 내려온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사체가 겉으로 보이는 상해나 타살 흔적이 없어 독성물질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 중이다. 중독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