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가족사진이 냉장고 디자인으로… 삼성 '마이 비스포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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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개최 전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공개 예정인 마이 비스포크 신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소비자 취향이 반영된 사진이나 그림을 냉장고 패널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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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오는 6일까지 진행 예정인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이 삼성전자의 주력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 비스포크' 신기능이 적용된 냉장고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는 고객이 상단 패널 디자인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단순히 색상이나 소재를 고르는 것을 넘어 가족사진 등 개인 취향이 반영된 사진까지 디자인으로 선택 가능하다.
윤소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UX그룹장은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온라인에 업로드한 후 주문하면 냉장고 상단 패널에 해당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지금껏 기존 커스텀 패널이 제공해 온 제한된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윤 그룹장이 언급한 기능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파일럿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해 한국 시장 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냉장고 양문형 타입에 적용된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도 소개됐다. 도어 센서에 손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2021년부터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에 탑재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양문형 타입에 적용됐다.
윤 그룹장은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사용하면 양손에 식재로를 들고 있어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며 "새끼 손가락만으로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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