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위'에도 방심 않는 주장, "어떤 위치라도 겸손해야 한다"

백현기 기자 2023. 1.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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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방심을 경계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2선에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자원들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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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방심을 경계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존의 절대 강자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현재 2위로 밀려났고, 맨시티와 항상 우승을 두고 다퉜던 리버풀은 초반 승점을 쌓지 못하며 6위로 밀려난 상태다.


맨시티를 대신해 최정상에는 현재 아스널이 위치해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4년차를 맞은 아스널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젊은 공격진들의 호흡이다. 현재 아스널은 2선에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자원들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돌풍의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4승 2무 1패(승점 44점)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마지막 패배는 먼 옛날이다. 9월 5일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6라운드에서 아스널은 1-3으로 패한 뒤 이후 리그 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2004-05시즌 전설적인 무패 우승 이후 18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있다. 아스널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의 다양성을 부여하는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헤렌벤, 비테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경험을 쌓았고 2021년 아스널로 임대되며 아스널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에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한 시즌이 끝나고 다시 레알로 복귀가 예정돼 있었지만, 아스널에 남기로 결정했고 그해 8월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발 킥 능력과 경기장을 보는 시야 그리고 찬스 메이킹 능력까지 겸비한 외데가르드는 이제 아스널 공격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 됐다.


주장으로서의 겸손함도 보였다. 외데가르드는 현재 선두 위치에 대해 "우리는 어떤 위치에서 있든지 늘 겸손해야 한다. 또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고 말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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