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코치, 1군 주루 담당···LG 코치진 구성 완료

김은진 기자 2023. 1.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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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과 새 시즌을 출발하는 LG가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4일 김정준 수석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박경완 배터리 코치,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 등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일경·박경완 코치는 1군, 배요한 코치는 퓨처스를 담당한다.

지난해 11월 염경엽 감독 선임과 함께 김정준 수석코치와 박경완 배터리 코치 영입도 마쳤던 LG는 기존 코치들의 자리를 대거 이동시켰다.

황병일 1군 수석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다시 선임하면서 이종범 퓨처스 감독을 3군으로 이동시키려 했던 LG는 이종범 코치의 자리를 1군으로 다시 조정했다. 이종범 코치는 주루와 외야 수비를 담당한다.

1군에 있었던 김광삼 코치와 임훈 코치는 퓨처스에서 투수와 타격을 각각 담당한다. 조인성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로 이동했다.

LG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난 시즌 퓨처스 타격 코치를 지냈던 이병규 코치는 팀을 떠났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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