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세 번 우승시킨 단장, 30년 만에 양키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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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베테랑 프런트 임원을 영입했습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런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브라이언 세이빈(66)을 단장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랜 서부 생활을 마치고 30년 만에 양키스에 복귀한 세이빈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조언자로서 '친정팀'의 부활에 힘을 보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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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베테랑 프런트 임원을 영입했습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런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브라이언 세이빈(66)을 단장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이빈은 1985년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시작해 1992년까지 스카우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직한 세이빈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단장을 맡았습니다.
단장 재임 기간인 2010년과 2012년, 2014년 등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세 번 우승 이후 2015∼2018년에는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오랜 서부 생활을 마치고 30년 만에 양키스에 복귀한 세이빈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조언자로서 '친정팀'의 부활에 힘을 보태게 됐습니다.
1998년 양키스 단장에 오른 캐시먼은 재임 기간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나 2009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짐 헨드리 전 시카고 컵스 단장도 캐시먼 단장 자문으로 고용하는 등 가장 화려한 프런트를 구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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