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KOTRA와 반도체 전시회 연중 개최”…수출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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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 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 해외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을 매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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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 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 해외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을 매칭한다.
4월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첨단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전자전(CES)에도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중남미·중동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은 수출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던 은퇴 수출 전문가를 활용한 수출 멘토링 지원, 시민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무역 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수출인턴' 사업을 도입한다. 시는 청년들에게 값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각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 기업들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IFA 2022)에서 78만 달러, 10월 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420만 달러, 11월 열린 UAE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에서 13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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