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택시기사, 1km 운행에 5만4000원 요구…바가지에 벌금

정윤영 기자 2023. 1. 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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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일본인 관광객 일가족에게 바가지를 씌운 택시기사 남성(40)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다만 택시기사에게 부과된 벌금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4일 아사히신문은 현지 일간 VN익스프레스를 인용, 도쿄에서 베트남 여행을 하던 일본인 일가족 5명이 최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택시에 탑승했다가 터무니없는 요금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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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승객, 지난달 공항서 택시 탑승…경찰 벌금형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택시 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2.1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일본인 관광객 일가족에게 바가지를 씌운 택시기사 남성(40)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다만 택시기사에게 부과된 벌금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4일 아사히신문은 현지 일간 VN익스프레스를 인용, 도쿄에서 베트남 여행을 하던 일본인 일가족 5명이 최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택시에 탑승했다가 터무니없는 요금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까지 이동하는데, 택시기사는 약 1km 운행하면서 요금 100만동(약 5만4000원)을 요구했다. 이후 미심쩍은 일행이 공항 측에 문의를 넣었고 현지 경찰은 이틀 만에 택시 기사를 붙잡아 벌금형을 부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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