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부터 내국인 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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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 새해부터는 내국인 단체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그동안 여행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올해부터 완화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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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2023 계묘년 새해부터는 내국인 단체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그동안 여행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올해부터 완화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소규모 개별 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내국인의 국내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내국인 숙박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여행상품에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인원 기준은 내국인 숙박 인원 10명 이상, 외국인 숙박인원 5명 이상, 내·외국인 기차 연계 관광객 10명 이상인 여행사다.
숙박비 지원금은 인당 1만5000원이며, 숙박 시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50% 할인 혜택과 함께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 등을 위한 인당 5000원 등이 지급된다.
또 버스를 대절하는 경우에도 숙박관광객이 20명 이상 탑승하거나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 대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숙박관광객은 1박,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은 1일(당일)이 기준이다.
인센티브 신청을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일정 3일 전 사전 계획서를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전주시 관광정책과, 대우빌딩 6층) 또는 이메일(cielmerhj@korea.kr)로 제출한 뒤 관련 내용을 사전에 협의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사업은 종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다시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전주로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전주시를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사업뿐 아니라 전주만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매력을 배가시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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