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울교통‘굥’사" 자막..조수진 "어쩌다 이런 일이!"

김화빈 2023. 1.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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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KBS가 자막뉴스를 보도하던 도중 오타를 낸 것과 관련, "어쩌다 이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KBS 뉴스 중 자막"이라며 지난 3일 KBS 뉴스 화면을 소개했다.

KBS가 '서울교통굥사, 내일 조정안 이의신청 예정'이라고 자막을 달자 조 의원은 직접 오타가 난 부분에 강조 표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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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KBS가 자막뉴스를 보도하던 도중 오타를 낸 것과 관련, “어쩌다 이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KBS가 전날 ‘서울시 교통공사’가 법원에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전하면서 자막을 ‘굥’으로 처리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 같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조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KBS 뉴스 중 자막”이라며 지난 3일 KBS 뉴스 화면을 소개했다.

KBS가 ‘서울교통굥사, 내일 조정안 이의신청 예정’이라고 자막을 달자 조 의원은 직접 오타가 난 부분에 강조 표시를 남겼다.

해당 보도는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민사소송에서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법적 조치를 이어 나가기로 한 것을 다뤘다.

조 의원은 야당 강성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을 비하·조롱하려는 의도로 대통령의 성인 ‘윤’을 ‘굥’으로 불러왔는데 KBS가 이와 같은 실수를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조 의원의 지적을 접한 여당 지지자들은 ‘결코 우연의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고의성이 느껴진다’고 동조하거나 ‘오탈자는 방송 뉴스에서 가끔 보이는 실수’라는 의견을 남겼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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