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김남길, 차원이 다른 ‘반인반요’ 캐릭터 완벽 변신

2023. 1. 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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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반은 인간이면서 반은 요괴인 '반인반요(半人半妖)'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김남길은 지난 12월 30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 1, 2화에서 제주를 습격한 악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다크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으로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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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캡처

배우 김남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반은 인간이면서 반은 요괴인 ‘반인반요(半人半妖)’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김남길은 지난 12월 30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 1, 2화에서 제주를 습격한 악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다크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으로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아일랜드’는 글로벌 OTT 및 VOD 순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집계결과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s’ 부문 22개국 10위에 랭크됐다. 특히 마니아 장르인 히어로물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콘텐츠 최초로 TOP10에 진입하는 등, ‘김남길이 곧 장르’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김남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액션 열연으로 초반부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수천의 세월 동안 제주를 지켜왔던 반은 주 무기인 금강저로 정염귀를 단번에 제압하며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반은 미호(이다희 분)가 정염귀로부터 공격 받을 때마다 마치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등장, 정염귀를 처단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또한 김남길은 수천의 세월을 홀로 정염귀와 맞서야 했던 반의 비극적인 운명을 빈틈없는 연기로 빚어내며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사했다. 다크 히어로다운 면모를 동시에 드러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김남길은 다크 포스를 발산하다가도, 츤데레 매력으로 반전미를 뽐냈다. 반은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달라는 미호의 제안에 “미친 거야? 네가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매몰차게 거절하다가도, 공포에 떠는 그녀의 애원에 못 이긴 척 곁을 지켜주는 ‘츤데레’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2화 말미 반은 미호의 가슴에 새겨진 표식을 발견, 과거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으로 대해준 원정이 환생했음을 알게 됐다. 반은 슬픈 눈빛을 드리우며 “당신이 날 잊은걸 원망해야 할까 고마워해야 할까”라는 독백과 함께 고개를 떨궈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내 과거 정염귀로 분한 반이 원정을 해치는 모습이 등장,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수천 세월 관통한 마성의 캐릭터 ‘반’으로 완벽 변신한 김남길의 열연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3, 4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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