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 무라카미 홈런쇼로 분위기 띄운다…日 WBC 흥행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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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 2006년 1회 대회부터 3월 열릴 5회 대회까지 모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유치했다.
이 매체는 "3월 열릴 제5회 WBC를 앞두고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미야자키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타니, 스즈키 세이야(컵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미야자키부터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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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은 지난 2006년 1회 대회부터 3월 열릴 5회 대회까지 모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유치했다. 두 차례 우승에 전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일본 대표팀 경기는 늘 흥행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는 미야자키에서 시작해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도쿄돔으로 향하는 연습경기 계획이 잡혀 있다.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미야자키 캠프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에서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의 홈런쇼를 팬들 앞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4일 "오타니 vs 무라카미, 세계최고 수준의 타격쇼가 실현된다면 2월 미야자키에 시선이 쏠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3월 열릴 제5회 WBC를 앞두고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미야자키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타니, 스즈키 세이야(컵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미야자키부터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썼다.
미야자키 캠프는 팬들에게도 열린 장소라 이곳의 열기가 WBC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있다. 구리야마 감독은 "규정이 허락한다면 미야자키캠프부터 (메이저리거들이)합류했으면 한다. 팬들이 보고싶어하는 선수가 모인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쿄스포츠는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미야자키 합류가 이뤄진다면 가장 주목받는 점은 오타니와 무라카미의 타격훈련 장면이 될 것이다. 오타니가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뛰던 2013년부터 2017년까지를 돌아보면, 오타니의 경기 전 타격 훈련을 본 상대 팀 주력타자들도 그 비거리에 놀라곤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일본인 한 시즌 최다인 56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가 가세한다. 도쿄스포츠는 두 선수의 만남을 과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오 사다하루와 나가시마 시게오 'ON포'에 빗댄 'OM포'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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