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의 손흥민, 또 득점 폭발...'이제 경계 1순위로'

신동훈 기자 2023. 1.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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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마 카오루가 다시 한번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에버턴을 4-1로 대파했다.

미토마 활약 덕에 브라이튼은 4-1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헤더를 놓치긴 했지만 득점을 통해 지워냈다. 에버턴 두 수비수들을 자유롭게 제쳐 인상적이었다. 에버턴 수비에게 악몽을 선사한 미토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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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다시 한번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에버턴을 4-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8위를 위치했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 브라이튼은 에버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봉장은 미토마였다.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했고 로얄 위니옹에서 유럽 경험을 쌓았다. 브라이튼에 온 이후엔 벤치 자원으로 분류돼 조커로 활용됐다. 점차 경쟁력을 증명했고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오르는 윙어가 됐다. 에버턴전에서 좌측 공격수로 나선 미토마는 시작부터 맹위를 떨쳤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면서 돌파를 펼쳤는데 전반 14분 에버턴 수비를 제쳐내고 골까지 만들었다. 미토마의 폭주는 이어졌다. 측면으로 넓게 움직이다 공을 잡으면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이 최고였다. 마치 손흥민 같았다. 전반 19분엔 위협적인 아웃프런트 패스까지 날렸는데 이반 퍼거슨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에버턴 라이트백 나단 페터슨은 미토마 견제를 위해 애썼지만 속도 경합에서 아예 이기지 못했다. 공간이 나면 달려들고 확실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는 미토마에게 에버턴은 흔들렸다. 후반 초반 특히 중심이 잡히지 않았고 후반 6분 퍼거슨 골을 시작으로 솔리 마치, 파스칼 그로스에게 연속 실점했다. 브라이튼은 3득점을 하는데 6분이면 가능했다.

미토마 활약 덕에 브라이튼은 4-1로 승리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는 미토마에게 평점 9점을 줬다. 그러면서 "처음에 헤더를 놓치긴 했지만 득점을 통해 지워냈다. 에버턴 두 수비수들을 자유롭게 제쳐 인상적이었다. 에버턴 수비에게 악몽을 선사한 미토마다"고 평했다. 기록적인 면을 떠나 공격 영향력이 엄청났으므로 칭찬을 받아 마땅했다.

브라이튼 내에서 미토마 입지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제 완벽한 핵심으로 떠오른 미토마는 앞으로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공격 첨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워낙 개인 기술이 좋은데 자신감까지 올라와 있어 미토마는 브라이튼 경계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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