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마대윤 감독 “이민정, 촬영장서 맨날 뭐 먹어”(‘씨네타운’)

마대윤 감독, 권상우.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영화 ‘스위치’ 마대윤 감독이 배우 이민정의 매력을 칭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이날 개봉한 영화 ‘스위치’의 주역 권상우와 마대윤 감독이 출연했다.

이민정은 ‘스위치’에서 권상우의 아내이자 첫사랑인 수현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이민정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3대 얼짱 이런 얘기도 있고 어릴 적 사진 봐도 눈이 초롱초롱하고 예쁘시다”라며 “‘우리 영화 속 캐릭터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워낙 성격이 활발하시고 털털하니까 현장에서 너무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마대윤 감독도 “여배우라고 해서 특유의 그런 게 없다. 민정 씨는 특히나 더 그렇다”라며 “맨날 뭘 먹고 있다. 몸매, 얼굴 관리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에 권상우는 “여자들이 싫어할 것 같다. 얼굴 예쁘고, 성격 좋고, 남편도 이병헌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가 크리스마스 날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