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대' 아산탕정2 개발계획 확정…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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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의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357만㎡)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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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만 2000가구 공급…보행 15분 도시로 조성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의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357만㎡)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지정고시에 대한 계획으로,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도시·교통·환경·경관 등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수립·고시한다. 내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둔다.
국토부는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자율주행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를 육성·지원하고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전체 면적의 11.8%에 해당하는 42만㎡ 규모의 일자리 공간과 29.4%(105만㎡)에 달하는 공원·녹지·하천이 조성된다. 주택은 2만 2000가구가 지어져 인구 4만 6000명이 정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구내 복합적 개발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중심상업·업무용지, 산·학·연 간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R&D타운, 주거·공원·학교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타운이 여기에 속한다.
국토부는 '미래를 꿈꾸고 자연이 숨쉬는 혁신 성장도시'를 개발 목표로 삼고, 기업수요 맞춤형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R&D 타운을 조성한다. 공유대학을 유치해 지역인재를 위한 매력적 '혁신성장·창의 인재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거와 일자리, 문화상업 시설 등을 걸어서 15분 내로 이용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신도시의 중심부를 흐르는 매곡천을 특화한 보행자 공간,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도로, 대중교통 노선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저영향 개발기법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매곡천 일원에 수변형 공원을 조성하고, 수소버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한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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