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라디오 하며 입도 풀리고 일도 풀려, 올해 래퍼 준비" (라디오쇼)

이연실 2023. 1.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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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했다.

4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나단, 파트리샤가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8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팔팔한 박명수 팔팔한 라디오쇼' 코너에서 8주년을 축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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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나단, 파트리샤가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8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팔팔한 박명수 팔팔한 라디오쇼' 코너에서 8주년을 축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2015년에 제가 처음 KBS라디오에 오게 됐는데 그게 8년 전이다. 두 분은 8년 전에 뭐하셨냐?"라고 묻자 조나단이 "2015년이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다. 파트리샤는 중 1때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중학교 2학년 때 저를 좋아하셨냐?"라고 묻자 조나단이 "그때는 한창 '무한도전' 하고 있을 때라 항상 봤다"라고 답했고, "파트리샤도 봤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파트리샤는 "같이 봤다. 많이 웃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조나단도 우리 라디오 가족이 된 지 꽤 됐는데 라디오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냐?"라고 묻자 조나단이 "저는 순발력이 정말 늘었다. 처음에 '이거 하면 순발력이 늘 거야'라고 하셔서 무슨 말이지? 했는데 점점 알게 되었다. 입이 풀리고 일도 풀렸다"라고 설명했고, 박명수도 "생방송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게 되면서 그 틀 안에서 뭔가를 또 재밌게 하는 것들이 늘고 있다"라며 공감했다.

2023년 계획에 대해 조나단이 "저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었다. 상반기에는 명수 대디가 항상 말씀하시는 대로 '조금 더 자신을 계발하라'이다. 좀 멀리 보고. 래퍼도 준비하고 기타도 배워보고. 가치를 좀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히자 박명수가 "나이로 봐도 한창 배울 나이다. 지금 배워두면 10년 후가 더 편해진다"라며 격려했다.

파트리샤는 "저는 2023년에 살을 빼고자 한다. 2022년 말에 다들 살이 빠졌다고 하시니까 의지가 좀 더 불타올랐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나단이 "그럼 2023년에는 헬스장에 기부하지 않을 거냐? 기부천사인데"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박명수는 "저는 지금처럼만 라디오 하고 여러분과 웃으면서 지내는 게 2023년 포부다. 올해 경기도 안 좋다는데 이상한 꿈을 꾸는 것보다는 현상유지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가 곧 래퍼로 변신하겠다는 조나단에게 활동명을 묻자 조나단이 "그냥 조나단으로 하거나 닉네임이 콩고왕자니까 킹콩이 어떨까 한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덕칠'과 '삼룡'을 추천하며 "지드래곤이 있으니까 삼룡, 3드래곤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조나단이 "저는 삼룡을 채택하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나단은 '박명수의 라디오쇼' 8주년을 축하하며 자신의 18번 노래,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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