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들이 비난하면 어떤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절대신뢰' 하는데

2023. 1.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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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경기(3골) 득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23골)의 초라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득점왕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컸기에 비난의 강도 역시 세다.

현지 언론들은 냉정한 표현을 남발하고 있다. 참혹하다. 끔찍하다. 이런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껍데기만 남았다'라는 주장과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여기저기서 손흥민 비판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수많은 이들이 비난하면 어떤가. 손흥민이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에 나서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골을 넣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절대신뢰'하고 있는데.

그 외 다른 이들의 비난은 책임감이 없는,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의 절대신뢰는 책임감을 동반한 진심이다.

그는 바로 안토티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다. 그 역시 지금 위기다. 경질설까지 등장한 상태다. 자신이 살아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고, 승리가 필요하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믿음을 강조했다. 얼마나 큰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콘테 감독은 오는 5일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곧 최고의 기량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당한 후 어려움을 겼었다. 월드컵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손흥민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면 토트넘은 더욱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선수가 한 시즌 동안 모든 경기를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치를 수 없는 법이다. 손흥민 컨디션 저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는 항상 크다. 손흥민의 헌신, 의지, 욕망은 항상 똑같다.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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