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합류 현황] 많은 전력 이탈한 경희대, 핵심은 ‘즉시 전력’

손동환 2023. 1. 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는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신입생에 집중했다.

그래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졸업생과 프로 진출생들이 많았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그런 점에 맞춰, 신입생들을 선발했다"며 '즉시 전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먼저 "빠른 농구를 해야 하는데, 포인트가드가 황영찬 한 명 밖에 없다. 1대1 능력과 속공 전개 능력을 갖춘 김서원이 즉시 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포인트가드 김서원에게 기대하는 점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희대는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신입생에 집중했다.

경희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를 3위(10승 4패)로 마쳤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건국대에 패했다. 전국체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허훈(180cm, G)-김낙현(184cm, G) 등이 포진한 국군체육부대에 패했다.

경희대는 2022시즌 종료 후 많은 전력들을 떠나보냈다. 210cm의 장신 빅맨인 이사성과 내외곽이 가능한 인승찬(울산 현대모비스), 슈팅 능력이 뛰어난 고찬혁(안양 KGC인삼공사) 등 6명이 졸업하거나 프로에 진출했기 때문.

그래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졸업생과 프로 진출생들이 많았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그런 점에 맞춰, 신입생들을 선발했다”며 ‘즉시 전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경희대가 선발한 4명의 즉시 전력 신입생은 4명이다. 경복고 졸업 예정자인 김서원과 임성채, 휘문고 졸업 예정자인 김수오와 양정고 졸업 예정자인 신동민이 그렇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먼저 “빠른 농구를 해야 하는데, 포인트가드가 황영찬 한 명 밖에 없다. 1대1 능력과 속공 전개 능력을 갖춘 김서원이 즉시 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포인트가드 김서원에게 기대하는 점을 설명했다.

그 후 “임성채는 슛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다. 고등학교 선수 중에서는 빠른 슈팅 타이밍과 폭발력을 지녔다. 언제든지 던질 수 있고, 언제든지 넣을 수 있다”며 임성채에게는 슈팅 능력을 기대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경희대는 장신 자원들도 많이 잃었다. 높이 싸움을 할 수 있는 선수도 생각해야 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김수오는 198cm의 키에 뛸 수 있는 선수다. 달리는 포워드로 키우려고 생각한다. 신동민 같은 경우 운동을 늦게 시작했지만, 운동 신경과 운동 능력이 좋다. 센터 역할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장이 195cm여서, 장래를 보면 포워드로 빼야 한다”며 김수오와 신동민에게 기대하는 점을 이야기했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9일부터 5주 동안 여수로 떠난다. 여수에서 기초 훈련을 마친 후, 대구와 전주, 군산 등에서 10일 정도 보낼 예정이다. 잦아들지 않은 코로나19 때문에, 예전부터 찾았던 대만은 보류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경기에 뛰던 선수들이 많이 이탈했다. 이전과 다른 농구를 해야 한다. 새로운 출발을 잘 해야 한다”며 전지훈련에서 얻어야 할 궁극적인 효과를 먼저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드와 포워드 위주의 농구를 해야 한다. 또, 신입생들이 많이 참여해야 해서,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조화도 이뤄져야 한다. 다만, 기존의 컬러인 수비에 많은 초점을 맞추겠다”며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