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수주…4270억에

손연우 기자 2023. 1.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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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으로 HJ중공업이 45%의 지분으로 컨소시엄 주간사를 맡게 됐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남부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이다.

HJ중공업측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HJ중공업은 설계점수에서 경쟁사를 크게 따돌리며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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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구간 노선도(HJ중공업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HJ중공업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으로 HJ중공업이 45%의 지분으로 컨소시엄 주간사를 맡게 됐다.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착공한 뒤 약 60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남부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이다. 총 연장 약 4㎞ 복선철도와 지하 통합정거장 1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HJ중공업측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HJ중공업은 설계점수에서 경쟁사를 크게 따돌리며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특히 철도노선 선형을 최적화해 운행시간 단축 등 철도 운영 효율성 향상과 민원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철도선형과 주민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사는 수많은 공사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공사를 포함한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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