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6대 전략광물, 올해 가격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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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물가에 직격탄을 날렸던 유가와 주요 6대 광물의 올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분기 t당 9997달러까지 치솟은 전기동 가격은 올해 공급과잉 상태가 되면서, 올해 4분기엔 7139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전기차 수요로 가격이 급등한 니켈도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주요국의 산업 경기 약세로 올해 2만 달러 초반에서 보합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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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물가에 직격탄을 날렸던 유가와 주요 6대 광물의 올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6대 전략 광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동, 니켈, 아연, 철광석, 유연탄, 우라늄 등 6대 전략 광물의 가격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가 가격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t당 9997달러까지 치솟은 전기동 가격은 올해 공급과잉 상태가 되면서, 올해 4분기엔 7139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전기차 수요로 가격이 급등한 니켈도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주요국의 산업 경기 약세로 올해 2만 달러 초반에서 보합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연 가격도 지속 하락해 올해 4분기엔 2000달러 중반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4년 만에 배럴당 120달러 선(서부텍사스산원유 기준)을 뚫었던 원유 가격은 올해엔 80달러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는 주요국의 긴축정책과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 등으로 원유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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