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졸 초임 연봉 33.5% 인상… “업계 최고 수준”

김호준 기자 2023. 1. 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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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사진)이 신입사원 연봉을 대폭 인상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지난해보다 33.5%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BBQ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3400만 원 수준으로, 올해부터는 약 4540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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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인재대우로 새 기회 모색”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사진)이 신입사원 연봉을 대폭 인상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지난해보다 33.5%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BBQ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3400만 원 수준으로, 올해부터는 약 4540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평균 연봉인 3300만 원을 넘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BBQ는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인재 대우로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BBQ는 윤 회장이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는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6개월간 고심한 끝에 이번 신입사원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BBQ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종합 지식재산권(IP) 외식문화기업’ 도약을 경영 목표로 정했다. 윤 회장은 “올해는 ‘파옹구우’(破甕救友·옹기를 깨뜨려서 친구를 구한다)의 자세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 1등 기업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BBQ’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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