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이중, 삼중 둘러싼 규제 특별자치도 특례로 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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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규제 혁파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원주 경제에 변화를 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새해 핵심과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육성'이다"며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원주시가 개발한 특례를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꼼꼼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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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육성”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규제 혁파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원주 경제에 변화를 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해 시정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원 시장은 “새해 핵심과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육성’이다”며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원주시가 개발한 특례를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꼼꼼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주를 이중, 삼중으로 둘러싼 각종 과도한 규제를 혁파하고, 지리적 이점과 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원주 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원 시장은 공약으로 내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와 연관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다.
원 시장은 “강원도와 원주시 최대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을 시작한다”며 “장비구축을 위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임시운영과 센터 건립이 동시에 진행된다”며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원 시장은 “반도체 공장 유치를 추진하려다 보니 여러 규제가 묶여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특별자치도 특례로 풀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1일 출범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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