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주택 월세 거래, 25만670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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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에 월세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는 50만9199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9만5256건이었다.
지난해 서울 주택 전세 거래는 25만 8529건으로 1년 전보다 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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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에 월세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난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는 50만919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는 25만670건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다 기록이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9.2%로 역대 최고치였다.
월세 거래는 ▲2018년 15만3200건 ▲2019년 15만7914건 ▲2020년 17만2417건 ▲2021년 21만9901건으로 최근 4년간 계속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9만5256건이었다. 빌라 4만7161건, 단독 10만8253건 등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주택 월세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2만1512건)였다.
이어 ▲관악구(1만9971건) ▲강남구 (1만6992건) ▲동작구 1만3933건 ▲광진구(1만3122건) ▲강동구(1만2455건) ▲서초구(1만2432건) ▲마포구(1만2330건) ▲강서구(1만363건) 순이었다.
반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 거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 주택 전세 거래는 25만 8529건으로 1년 전보다 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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