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가전·IT전 CES 2023 참가 광주 기업·제품 주목

기사내용 요약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8개사 14개제품 전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3’에 광주 기업 8개사가 첫 참가한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CES 2023’이 열리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광주 지역 8개 기업, 14개 제품을 전시한다.

금형·에어가전제품 개발제조업체인 ㈜디케이는 벽걸이 공기청정기와 벽걸이 공기살균청정기, 공기청정기 S9 등 3개 제품을 선보인다. 공기 청정·살균 기능이 결합돼 광촉매 살균기술이 적용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는 코로나19 등 팬데믹 상황에 대비하는 가전제품으로 주목된다.

생활가전 연구개발 제조업체인 ㈜아이디어스는 감시카메라인 '스마트아이'를 내놓았다. 지능형 스마트홈 실시간 감시시스템으로 현관, 거실 등 특정구역에 설치해 비접촉 출입여부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제품이다. IoT기술을 활용해 노약자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기술제품이라는 평가다.

광주시, CES 첫 참가 *재판매 및 DB 금지

헬스케어 업체인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은 차량용 공기정화기와 수면유도등, 탈모케어기 등 3개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차량용 공기정화기는 자동차 운행때 수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운전자를 타깃으로 했다. 탈모케어기는 3파장 LED와 미세전류 등을 결합한 탈모예방기기다.

공기청정기 연구개발 제조업체인 ㈜이드엠도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살균정화, 미세먼지·냄새를 한번에 제거하는 기능에다가 컵 홀더에 거치하는 편리한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공기 살균정화기를 제조하는 ㈜벤텍프론티어는 바이러스에 특화된 항균·항바이러스 공조 필터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 KOKOS’를 내놓았다.

가정용 난방기기 등을 제조하는 ㈜쓰리에이치굿스는 원적외선 히터 무풍난풍기와 드론 등을 선보인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안전진단 솔루션을 제작하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소형 살균 건조기를 제조하는 ㈜아이콘은 IT를 결합한 살균건조기와 젖병 소독기로 도전한다.

즉석식품조리기 등을 제조하는 ㈜현성오토텍은 인공지능 조리기를 내놓았다. 바코드 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조리기다.

광주시 관계자는 "CES 2023에 참가하는 공동브랜드는 광주시가 개발한 ‘지엘(GIEL)’이다"면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첨단 기술경연의 장에서 광주의 기업들이 높은 기량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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