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육식맨, 실패 없는 통삼겹살 레시피 공개

안호균 기자 2023. 1. 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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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육식맨이 3년 간의 연구 끝에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메뉴를 완성했다.

4일 인터넷방송계에 따르면 육식맨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에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레시피 영상을 게시했다.

육식맨이 지난 2020년 9월 올린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영상은 지금까지 45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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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해 첫 영상은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3년 동안 찾아낸 가장 쉽고 확실한 레시피"

유튜버 육식맨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레시피 영상을 게재했다.(사진 : 육식맨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유튜버 육식맨이 3년 간의 연구 끝에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메뉴를 완성했다.

4일 인터넷방송계에 따르면 육식맨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에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레시피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이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영상을 올린지 2년3개월이 지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해 요리 인증샷을 수백개 받아봤는데 실패하신 분들도 꽤 많았다. 틀림 없는 레시피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200개가 넘는 전세계 요리 채널을 구독하며 삼겹살 레시피는 빠짐 없이 계속 연구했다. 여러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가장 쉽고 확실한 레시피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육식맨은 껍질이 있는 통오겹살(3.8㎏)을 사용해 요리했다. 레시피의 핵심은 껍질을 건조하기 위해 고기를 냉장고에 4일간 두는 것이다.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는 바닥 부분에만 시즈닝을 한다. 그 다음 식칼을 이용해 껍질 부분에 상하좌우 1㎝ 정도의 간격으로 구멍을 낸다.

이렇게 준비 작업을 마친 고기는 오븐에서 조리한다. 16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을 조리하다. 그 다음 온도를 230도로 올려 30분을 둔다. 오븐마다 성능차가 있기 때문에 20분이 지난 다음부터는 5분에 한번씩 확인한다. 고기를 두는 위치도 중요하다. 처음 1시간은 간접열로 익히기 위해 오븐 바닥에 두고, 나중 30분은 바삭한 껍질을 만들기 위해 천장 가까운 곳데 둔다.

육식맨은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면서 "윗면은 껍질과 함께 먹어서 맛있고 아랫면은 시즈닝이 돼 있어서 맛있다. 수퍼에서 파는 과자 같은 바삭함이 있다. 장점이 하나 더 있다. 전혀 짜지 않다. 2년 전에 만든 수퍼 크리스피 삼겹살은 (껍질에) 소금을 꽤나 뿌려야 하기 때문에 껍질이 좀 짜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삼겹살을 오븐에 조리하는 영상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음식 콘텐츠 중 하나다. 고든 램지나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 같은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육식맨이 지난 2020년 9월 올린 수퍼 크리스피 통삼겹살 영상은 지금까지 45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육식맨은 94만3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육류 음식 전문 유튜버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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