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 열애 고백한 윤기원과 티키타카 “희망 있는 사람들”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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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가 ‘오징어들 게임’을 통해 남다른 개그감을 과시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돌싱포맨’ 김준호가 ‘오징어들 게임’을 통해 남다른 개그감을 과시했다.

김준호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을 기념, 1년 만에 ‘오징어들 게임’ 멤버들과 만나 ‘제2회 오징어들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준호는 “1년 이내에 한 번 이상 울어본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쁨의 눈물을 흘린 적 있어도 괜찮은 것이냐”고 물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연이어 다른 멤버들의 견제가 들어오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준호는 윤기원이 신비한 돌싱사전에 “김준호가 나가게 되면 그 자리를 꿰찰 수 있느냐”고 묻자 바짝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멤버들 중 한 사람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정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그는 “아드님의 특징을 알려달라”고 묻는가 하면 “아드님이 한심할 때가 언제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며 답을 좁혀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됐고 편 나누기에 돌입한 가운데 김준호는 수월하게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윤기원이 먼저 손을 내밀자 김준호는 “그래도 희망이 있는 사람들끼리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김준호는 우승자에게 고급 상품이 증정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게임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심기일전한 만큼 김준호는 윤기원과 순조로운 합을 자랑했고 “개그 콘서트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안타깝게 1등 자리에서 밀려나며 내년을 기약하게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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