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국민 사랑꾼' 반전..♥신애라 디스? "정리법 이해못해" 불만[Oh!쎈 예고]

김나연 2023. 1. 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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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정리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김숙은 "정리하는것 중에 (신애라가) 트로피를 사진찍고 다 버린다고 하더라"라고 또 다른 정리법을 물었고, 차인표는 "버리고싶은 마음인데 버린다는건 와전됐고 와이프는 치우라고 한다. 집에 놓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사무실에 갖다놨다"며 "왜 그런것 같냐면 제 아내는 사실 트로피를 받은게 없다. 한개인가? 30년동안 최우수상 한개 정도 받았고 나머진 다 제거다. 열 댓개가 다 내거다. 볼때마다 울화통 터지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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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정리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4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정형돈은 게스트로 출연한 '국민 사랑꾼' 차인표에게 "형수님하고 싸운적 없냐"고 질문했다. 차인표는 "있다"고 답했고, "마지막으로 싸운건 언제냐"는 질문에 "한 두어달 내로 있을거다"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주로 뭘로 싸우냐. 싸울일 없을 것 같다"고 의아해 했고, 차인표는 "크게 싸우는건 아니다"라며 "아이들도 셋이나 있으니 아이들 교육문제가 될수도 있고 주로 아내가 정말로 저한테 잔소리를 할때는 제가 어지를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정리를 신박하게 하시니까"라고 신애라의 정리왕 면모를 언급했다. 김숙은 "어지르기도 하냐"고 물었고, 차인표는 "제 생각에는 어지르는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나만의 정리가 돼있다. 남자들은 보통 그렇다더라"라고 공감했다.

차인표는 "제 아내는 굉장히 본인만 이해할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집을 정리해놓는다. 다른사람은 왜 이렇게 정리돼있는지 모른다. 본인은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그걸 공들여서 한다. 예를들어서 서재에 책을 꽂아놓으면 보통 우리는 장르별로 꽂거나 저자별로 꽂을텐데 저희 아내는 출판사별로 꽂아놓는다. 출판사에서 만약 건강책이랑 소설책을 같이 냈으면 뒤죽박죽 돼있는거다. 그런식의 본인이 갖고있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근데 거기에 맞춰야되냐"고 물었고, 차인표는 "안맞추면 어떡하냐"고 반문했다. 정형돈은 "그럼 출판사를 모르면 책 찾기가 어렵지 않냐"고 의아해 했고, 차인표 역시 "못찾는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근데 이건 책을 많이 읽고 출판사를 많이 안다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김종국은 "사실 장르별로 두는게 낫지 않냐"고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인표는 "제말이.."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은이씨가 좋게 해석해주셨다. 출판사를 많이 안다고. 반대로 생각하면 적게 아는 걸수도 있다. 몇개 알지 못하니까 아는대로만 하는 것"이라고 은근히 디스했다.

특히 김숙은 "정리하는것 중에 (신애라가) 트로피를 사진찍고 다 버린다고 하더라"라고 또 다른 정리법을 물었고, 차인표는 "버리고싶은 마음인데 버린다는건 와전됐고 와이프는 치우라고 한다. 집에 놓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사무실에 갖다놨다"며 "왜 그런것 같냐면 제 아내는 사실 트로피를 받은게 없다. 한개인가? 30년동안 최우수상 한개 정도 받았고 나머진 다 제거다. 열 댓개가 다 내거다. 볼때마다 울화통 터지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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