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럽선 다 이뤄… 사우디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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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유럽 프로무대 경력 종료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4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알나스르 입단식을 치렀다.
호날두가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 소매로 구성된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자 팬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알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호날두는 연봉과 각종 옵션을 더해 연간 2억 유로(약 2698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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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2억유로에 알나스르 입단
“여러 곳 영입제안 모두 거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유럽 프로무대 경력 종료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4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알나스르 입단식을 치렀다. 이날 경기장엔 호날두를 보기 위해 2만5000명가량의 팬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호날두가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 소매로 구성된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자 팬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알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호날두는 연봉과 각종 옵션을 더해 연간 2억 유로(약 2698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입단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유럽에서 내 일은 끝났다. 나는 모든 것을 쟁취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지난해 11월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가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과 브라질에서 많은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나는 알나스르와 약속했다”며 “난 특별한 선수다.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다. 이곳에서도 몇 개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알나스르는 올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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