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日경제산업상, 5일 방미…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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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는 5일 미국을 방문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 가속화 등을 논의한다.
4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지나 레이먼드 미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여러 각료와 개별 회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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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1월 13일 방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는 5일 미국을 방문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 가속화 등을 논의한다.
4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지나 레이먼드 미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여러 각료와 개별 회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23일 방미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방미 일정에서) 양국 간 제휴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은 올해부터 주요 7개국(G7) , 미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의장국을 각각 맡고 있다. 산케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는 러시아와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에 미일을 중심으로 연계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미국 방문 일정 중 중요하게 다룰 문제는 반도체 관련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레이먼드 장관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과 전화 회담에서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보조를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은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고 있지만 여전히 반도체 제조 장치 개발 등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산케이는 "미국 입장에서 일본과 같은 강점을 가진 네덜란드 등과 연계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늦추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미국 주도의 IPEF 협상을 가속해 공급망 강화와 액화 천연가스(LNG) 공급 등 에너지 안보 관련 의제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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