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의당 "정부, 잘못 시인하고 5·18 교육 복원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이 4일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 내 '5·18 삭제' 파문과 관련해 "정부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5·18 교육'을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기존 교육과정의 같은 부분에 기술된 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은 그대로 둔 채 5·18 민주화운동만 제외시킨 것은 특정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의 태도로 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이 4일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 내 '5·18 삭제' 파문과 관련해 "정부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5·18 교육'을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기존 교육과정의 같은 부분에 기술된 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은 그대로 둔 채 5·18 민주화운동만 제외시킨 것은 특정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의 태도로 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약속하고 지난해 열린 42주년 5·18 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해 오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며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선언했었는데 대통령의 행보와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속히 개과불린(改過不吝; 허물을 고침에 인색하지 않음)의 자세로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