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말레이 선수들 매우 뛰어나…태국전 준비하겠다"

박대로 기자 2023. 1.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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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동남아컵 준결승에 진출시킨 김판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 싱가포르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오늘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응원해준 말레이시아 축구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싱가포르전에서 4-1로 승리해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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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싱가포르전 승리 후 "모든 선수들 잘했다"

"우리 선수들 믿었다…매우 뛰어난 선수들"

[서울=뉴시스]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 2023.01.03. (사진=A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컵 준결승에 진출시킨 김판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 싱가포르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오늘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응원해준 말레이시아 축구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승리를 예상했다. 선수들을 믿었다.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라며 "한 방이 필요했는데 오늘 그 한 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빨리 회복해서 태국과 준결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싱가포르전에서 4-1로 승리해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7일과 1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A조 1위 태국을 상대한다.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김판곤 감독이 태국을 꺾으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간 준결승 승자와 맞붙는다. 결승전도 준결승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결승 1차전은 오는 13일, 2차전은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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