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년 화재 1279건, 123명 사상…10만명당 발생건수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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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난 한해 동안 크고작은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108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총 1279건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108명이 부상을 입어 총 12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화재발생 건수는 43.1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 한해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362건(28.3%)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188건(14.7%), 차량 180건(12.8%)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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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지난 한해 동안 크고작은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108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총 1279건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108명이 부상을 입어 총 12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는 2021년 화재발생 1270건 대비 0.7%, 사망자는 10명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화재발생 건수는 43.1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사망자는 0.5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362건(28.3%)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188건(14.7%), 차량 180건(12.8%)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07건(39.6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433건, 기계적 요인 137건(10.7%) 순이다.
주거시설은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0.9%, 산업시설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이 33%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했다.
군구별로는 서구 236건, 남동구 225건, 중구 151건 순이었다.
김창현 화재조사팀장은 "지역별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2023년에도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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