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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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공식 분할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토털 모빌리티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1일을 분할 기일로, 2일 이사회를 통해 신설법인 출범을 결의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2025년 매출 3조6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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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인적분할 따른 재상장 예정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공식 분할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토털 모빌리티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1일을 분할 기일로, 2일 이사회를 통해 신설법인 출범을 결의했다. 오는 31일에는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각자 대표를 맡은 이규호(사진) 사장은 미래성장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재무역량 강화 등을 담당한다. 각자 대표 전철원 사장은 세일즈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등 신설 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2025년 매출 3조6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차량 판매는 신차와 중고차를 포함 기존 3만 대 수준에서 5만 대로 늘리는 게 목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차 유통 사업은 지난 2021년 딜러십 계약을 추가한 지프와 폴스타 등 브랜드를 지속 도입하고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이동수단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중고차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중고차 관련 통합 조직을 신설, 전국 단위 인증중고차 판매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롤스로이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보스의 판매사업을 한다. 수입차 유통 판매 법인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와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는 자회사로 편입한다.
신사업으로는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모빌리티 관련 럭셔리 굿즈 같은 유통 포트폴리오의 확보도 추진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해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다.
모빌리티 사업에 전문화된 경영진과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 확립으로 사업모델의 변화와 외연이 확대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규호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구조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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