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다 뛰었다...세액공제 확대...반도체株 ‘활짝’

2023. 1.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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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늘리기로 하면서 4일 대형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강세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대기업은 당기분과 증가분을 합쳐 최고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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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늘리기로 하면서 4일 대형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3.43% 올라 5만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4.10%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이와 별도로 올해 투자 증가분(직전 3년 평균치 대비)에 대해서는 국가전략기술 여부와 상관없이 10%의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대기업은 당기분과 증가분을 합쳐 최고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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