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동형 키오스크·원격교육' 스마트경로당 1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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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실내 스마트팜을 갖춘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격차 해소 교육을 위해선 이동형 키오스크(무인기기)를 구비해 경로당에서 직접 체험교육을 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여가생활 시설인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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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실내 스마트팜을 갖춘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의 '2023년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억1천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경로당 10곳에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경로당에는 디지털도어락, 공기정화기, 로봇청소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디지털격차 해소 교육을 위해선 이동형 키오스크(무인기기)를 구비해 경로당에서 직접 체험교육을 해볼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 활용법이나 모바일뱅킹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다양한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화상 회의로 디지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여가·정서 돌봄 차원에서는 IoT 기술을 접목한 실내 스마트팜을 설치한다. 직접 식물을 기르고 수확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여가생활 시설인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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