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고깃집 할때 갑질 당해...맛없다더니 싹비워”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 사진| 채널S ‘진격의 언니들’

개그우먼 박미선이 과거 갑질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29층 배달 갑질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찜닭 가게 사장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인 찜닭 가게 사장은 “올해로 6년 차 자영업자인데 해마다 진상손님이 늘어가는 게 너무 힘들다”며 “앞으로 장사를 계속하는 게 맞을까 고민이 돼서 나왔다”며 운을 뗐다.

그는 ‘29층 계단 갑질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배달 기사가 배달을 갔는데 29층이었다. 하필 승강기가 고장 나서 29층까지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중간에 손님이 음식을 환불했다. 그래서 배달 기사가 29층까지 다시 올라가 음식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무인 사진관, 고깃집, 찜닭집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무인 사진관에는 대변이 있었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고 “술집에서는 20대 친구들이 큰 싸움을 벌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백신 패스가 필수였던 기간에 백신 패스를 준비하지 못한 부부 손님이 대뜸 욕설을 내뱉고 제 머리에 박치기하며 폭력을 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미선은 “나도 예전에 고깃집을 했는데 어떤 모녀 손님이 ‘김치찌개가 너무 맛없다’고 하길래 사과를 드리고 돈을 안 받았다. 근데 확인해보니 김치찌개를 싹 비웠었다”고 이야기했다. “별의별 손님이 다 있다. 남의 돈 번다는 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며 공감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