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송현석 등 신세계 사장단 'CES' 출장…"신사업 참관 목적"

신민경 기자 2023. 1.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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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일부 신세계 계열사 사장단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정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강조한만큼 유통 신사업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사장단과 정용진 부회장님이 동행하는 출장 일정은 아니다"면서 "계열사별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보기 위해 참관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사업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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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푸드·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아이앤씨' 美 출장
"정부회장과 동행 일정 아냐…계열사별 미래 먹거리 발굴"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신세계그룹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일부 신세계 계열사 사장단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정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강조한만큼 유통 신사업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형태준 신세계 아이앤씨 대표이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사장단과 정용진 부회장님이 동행하는 출장 일정은 아니다"면서 "계열사별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보기 위해 참관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유통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미국 출장 소식이 먼저 전해지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푸드테크·무인 점포 등 신기술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유통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푸드테크와 무인점포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보유했다. 또 편의점 이마트24에서는 신세계아이앤씨 기술로 구현된 키오스크 등 다양한 무인화 점포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사업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고객으로부터 지지받아 신세계 유니버스를 더 넓게, 더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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