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 애런 존슨, 차기 제임스 본드 되나.."제작자와 미팅"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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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존슨이 차기 제임스 본드로 낙점될까.
다만 '007' 시리즈의 제작자들은 "제임스 본드가 되는 것은 10년, 그 이상의 약속이다. 몇 달 동안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누굴 캐스팅할 거냐'라고 물어보지만, 단순히 배우를 영화에 캐스팅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재창조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는데, Puck News는 "애런 존슨은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제임스 본드를 오랜 기간 연기하기에는 너무 유명해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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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Puck News는 애런 존슨이 최근 '007'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바바라 브로콜리를 만났고,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마지막으로, 다니엘 크레이그는 제임스 본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고, 이에 후임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콜라이더는 "애런 존슨은 '007' 시리즈 제작자들이 찾고 있는 제임스 본드의 조건과 딱 들어맞는다"고 했다. 앞서 '007'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윌슨은 차기 제임스 본드의 조건으로 나이를 내건 바 있다. 그들은 "제임스 본드는 전쟁을 겪은 사람이고, SAS(영국 육군 공수특전단) 같은 곳에서 근무한 베테랑이기 때문에 30대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런 존슨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이어 애런 존슨은 영화 '불릿 트레인', '테넷', '킥 애스' 등에서 충분한 액션을 경험했고,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퀵실버 역을 맡는 등 대규모 프랜차이즈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임스 본드 역할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007' 시리즈의 제작자들은 "제임스 본드가 되는 것은 10년, 그 이상의 약속이다. 몇 달 동안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누굴 캐스팅할 거냐'라고 물어보지만, 단순히 배우를 영화에 캐스팅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재창조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는데, Puck News는 "애런 존슨은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제임스 본드를 오랜 기간 연기하기에는 너무 유명해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한편 '007' 차기 영화는 최소 2년 동안 촬영을 시작하지 않는다.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차기작에 대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대본이 없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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