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정부 투자, 6.4배 경제 효과”

김유대 2023. 1. 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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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가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AI 학습용 데이터 파급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액 1조 3,000억 원이 산업 생산 활동 등에서 8조 3,000억 원의 산출 증대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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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가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AI 학습용 데이터 파급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액 1조 3,000억 원이 산업 생산 활동 등에서 8조 3,000억 원의 산출 증대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평균 투자 수익률로는 153%입니다.

부문별로 산업 생산활동에서 4조 원의 규모 증대가 이뤄지고 부가가치가 2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와 함께 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정부와 민간 투자가 함께 이뤄졌을 경우 산업 생산, 부가가치 등에서 일어나는 산출 증대 효과는 9조 2,000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정부 투자만 이뤄졌을 때보다 9,000억 원 많은 것이며, 연평균 투자 수익률도 166%로 올라갔습니다.

보고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인하고 확대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축적이 국민들의 기대수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습니다.

AI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알츠하이머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면 사망원인이 되는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영상 데이터가 특정 사망원인 제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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