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의 확신 "'살기 좋은 지역'이 곧 과천 도시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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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살기 좋은 지역'이 과천의 도시브랜드가 됐다."
경기 과천시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신계용 과천시장(사진)은 4일 이렇게 강조했다.
과천시는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과 함께 발표한 '2023 사회 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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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살기 좋은 지역'이 과천의 도시브랜드가 됐다."
경기 과천시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신계용 과천시장(사진)은 4일 이렇게 강조했다.
과천시는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과 함께 발표한 '2023 사회 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의 정량지표를 토대로 산출했다. 정량지표 뿐 아니라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도 반영했다. 올해 사회안전지수의 대상은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총 184개 시·군·구다.
과천시의 사회안전지수는 62.60점으로 분석 대상 중 가장 높았다. 사회안전지수는 일종의 표준화 점수로, 전체 평균에 대한 상대적인 위치를 의미한다. 분석 대상인 184개 지자체의 평균 점수는 53.4점이다. 과천시처럼 사회안전지수가 높을수록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의미다.
과천시는 정량지표(2위)와 정성지표(3위) 모두 최상위권이었다. 사회안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가운데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도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량지표 중에선 치안과 소방, 교통안전 관련 지표로 구성된 생활안전 영역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과천시는 신 시장 취임 이후 도시 미관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 현수막 제로화' 추진,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을 위한 현장민원실 개소 및 중학교 신설 결정, 환경사업소 이전·건설 입지 문제 등을 해결했다. 또 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관리 시민 행복단' 구성과 성공적인 과천축제 개최 등을 통해 시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및 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평가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운영 철학으로 일하고 있는 신 시장은 시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등 주민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시민의 목소리 청취에 주력하고 있다.
신 시장은 올해에도 개발지구에 종합병원 및 유수의 R&D(연구개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하는 등으로 자족기능 및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는 가운데 스마트한 정책을 추진해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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