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증시 상승전환…코스피 1.08% 오른 2242선[장중시황]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약세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전환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4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92p(1.08%) 상승한 2242.60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4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86억원, 기관은 85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상승폭이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5.56%), 삼성전자(3.25%)가 상승폭 1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1.98%), NAVER(1.96%), 현대차(0.63%), LG화학(0.33%), 기아(0.1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2.15%),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에너지솔루션(-1.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94p(0.58%) 상승한 678.8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8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5억원, 외국인은 52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2%), 리노공업(0.85%), 셀트리온헬스케어(0.71%)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5.51%), 엘앤에프(-3.09%), 카카오게임즈(-1.43%), 에코프로비엠(-0.86%), 셀트리온제약(-0.62%), 에코프로(-0.53%), HLB(-0.5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275.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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