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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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을 앓던 70대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광산구 서봉동 국도변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택시를 운행했고,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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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혈관 질환 앓아
중증질환을 앓던 70대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광산구 서봉동 국도변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승객 B씨(29·여)는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택시를 운행했고,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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