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미스터트롯2'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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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인 '미스터트롯2'가 제동이 걸렸다.
방송 2주 만에 장윤정 등 일부 마스터의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올하트를 받은 일부 참가자에 대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영광은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 장윤정과 붐, 김희재와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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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저승사자' 박선주·주영훈 투입
논란 잠재우고 인기 계속 이어갈지 관심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올하트를 받은 일부 참가자에 대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은 대학부 박지현, 올하트로 합격한 샛별부 영광이 대표적이다. 박지현은 지난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의 후배로 등장한 이력이 있다. 영광은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 장윤정과 붐, 김희재와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박지현과 영광이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인 것은 맞으나 이들이 절차대로 참여해 경연에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음에도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마스터들의 ‘칭찬일색’인 심사도 지적받으면서 자질 논란에도 휩싸였다.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아닌, 감상평을 남기는 듯한 무미건조한 심사가 프로그램의 재미와 오디션 특유의 긴장감을 떨어트린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미스터트롯2’ 공식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가 공감하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심사 하시는 분, 단 한 분이라도 모셔와야”, “자격 미달인 심사위원들” 등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과거 ‘저승사자’로 불렸던 마스터 박선주와 주영훈을 투입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그중 박선주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 쓴소리 심사평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는 공감을, 참가자들에게는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준 경력이 있어 그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1회와 2회 모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총 14부작이 예정돼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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